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광양지역 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소상공인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대출은 지난 06년 광양시와 체결한 금융지원협약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광양시로부터 추천을 받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대출금액은 업체당 최대 3천만원, 대출기간은 2년으로 연 3.0% 이자를 감면받는 대출이다.

 금리 및 대출한도, 기간 등은 업체의 신용도 및 담보 등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광주은행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 지역 영세소상공인 업체들이 저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 영세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자금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세 소기업에 대한 대출지원 확대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