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대 목포세관장으로 홍형식 세관장<사진>이 취임했다.

 2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홍 세관장은 "목포지역 특산품 보호에 관세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신임 홍 세관장은 "수출기업의 FTA 활용과 기업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사회 안전과 지역 특산품 보호를 위한 불법.부정무역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통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강화하고 활기차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며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해 신명나고 일할 맛 나는 세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세관장은 지난 74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광주세관 통관지원과장, 인천세관 부평출장소장, 천안세관 납세심사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통관지원과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심사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형식 세관장은 1955년 광주 출생으로, 가족으로는 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