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통일 상품분류(HS) 인터넷 경진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4일 관세청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제간 무역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HS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윤승혁 사무관은 “HS에 따라 관세율 및 수출입 요건이 정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상품분류가 관세행정 수행의 가장 기본”이라며 “상품분류 능력을 제고하고 수출입신고시 자발적 법규준수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무역업체 및 관세사사무소 직원, 대학생, 세관 직원 등 상품분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출제된 상품분류 관련 문제를 40분 동안에 20문항(객관식 18문항, 단답형 2문항)에 답해야 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5일에 있으며 최우수자에게는 관세청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되는 등 20명의 입상자에게 총 2백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들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일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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