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유영필)는 4일 3층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7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순천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를 통해 세정발전에 기여한 23명의 성실납세자와 유공공무원 11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으로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로 선정된 (주)태성계전 차영두 대표이사에게 국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주)효석 김효수 대표이사를 '1일 명예서장'으로 오병원 병원장을 '1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각각 위촉해 세정 현안업무를 체험토록 했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납세자에게 "올해 새로 사업자등록을 하신데 대해 축하드리며 앞으로 사업이 더욱 번창하길 기원합니다"라는 감사인사말과 별도로 마련한 USB를 선물로 전달해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상징하는 33번째 민원인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했으며, 제47번째 납세자의 날의 의미를 살려 민원봉사실을 방문한 47번째 민원인에게 꽃다발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47번째 행운을 안은 장현지(21.여)씨는 "사업자등록신청을 하기 위해 세무서를 방문했다가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 및 USB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서장님이 친근하게 직접 축하를 해주는 모습에 따뜻하게 변화된 국세청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영필 서장은 "성실납세와 세정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납세자를 섬기는 자세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신뢰받는 세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최일선의 경영자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도 갖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행사 후 유영필 서장은 초정인사 및 수상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무현황'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하고, 지난해 세정현장의 사진자료를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