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식 前 광주청 조사1국장, 세무사로 새 출발

2014.01.13 16:56:22

"그동안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와 과세당국간에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말 광주청 조사1국장을 끝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박봉식<사진>세무사가 납세자도우미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 세무사는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 12, 2층 사무실에 김형신 세무사와 함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국세청 재직 시 과묵한 성격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법을 집행해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직원들의 고충은 일일이 챙기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세무사는 "오랜 공직생활동안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는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납세도우미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세무사는 55년 전남 여수 출신으로 광주고,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서광주.순천세무서, 광주청 조사2국 관리과장, 조사1국 관리과장, 법인신고분석과장, 해남세무서장, 세원분석국장, 조사1국장 등을 지냈다.

 

박봉식 세무사는 "개업소연은 생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봉식 세무회계사무소 :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 12, 2층, 062-223-0909)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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