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작년 충북 무역수지 최대 흑자 기록

2014.01.20 09:53:18

충북지역 지난해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인 7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세관장 황승호)에 따르면 '2013년도 충북지역 수출'은 반도체 등 IT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4.1% 증가한 137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대비 -13.9%로 감소한 65억 달러로 전체 무역수지는 역대 사상 최대치인 72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충북 수출의 최대비중을 차지(35.1%)하는 메모리 등 반도체 품목은 전년대비 32.2% 증가한 48.2억 달러, Poly필름 등 기타 화공품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17.2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평균 수출증가율은 소폭(2.1%) 증가한 반면 충북은 14.1%로 세종시를 제외한 경기도 다음으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17개 시·도중 3위)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은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동남아 지역(37%)과 중국(33%)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35%, 10.3% 증가했다.

 

충북 수입의 최대비중을 차지하는 기타 수지제는 전년대비 -19% 감소한 7.4억 달러, 기계류와 반도체는 각각 -17.1%, -15.1% 감소했다.

 

전국 평균 수입증가율(0.7%)은 전년과 유사한 반면 충북은 -13.9%로 제주도 다음으로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은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EU지역으로 부터의 수입이 전년대비 각각 -14.8%, -20.8%, -16.8% 감소했다.

 

무역수지의 경우 수출액은 반도체 등 IT 수출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수입액은 감소해 무역수지 사상 최대치인 총 7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청주=이완영 기자 cheo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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