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課통합·정기인사·확정신고·연말정산 겹치면?

2014.11.07 16:26:31

◇…일선세무서 부가가치세과·소득세과 통합 등 조직개편이 1월초로 예정되면서 비슷한 시기에 6급이하 직원 정기전보인사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연말정산 업무가 겹쳐있어 자칫하면 업무추진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비등.

 

일선 한 관리자는 "1월은 특별한 일이 없어도 바쁜 시기인데, 만약 이때 정기인사와 과(課)통합, 부가세 신고 등이 한꺼번에 중복되면 상당히 어수선해 질 것"이라고 우려.

 

일선 한 직원 역시 "연초 가장 중요한 업무가 2기 부가세 확정신고 업무인데 정기인사로 대대적인 직원이동이 있는데다가 과(課)통합이라는 생소한 환경까지 겹치게 되면 직원들로서는 불안과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걱정.

 

몇몇 관리자들은 "부가가치세 납세지는 사업장 소재지이고 소득세 납세지는 주소지인데 이것을 일괄 관리하는 작업이 더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 아니냐"면서 "여러 가지 여건을 판단해 조직개편 시행시기를 잡았겠지만 번개불에 콩 구워 먹기 식으로 서둘러서 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지적.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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