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반도체 수출이 올해 최고의 실적을 경신하며, 수출 4억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18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광주지역 반도체 수출이 지난달보다 천만 달러 증가한 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3개월 연속 수출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이와함게 10월 광주지역 수출은 작년 같은달 대비 7.8% 감소한 13억 7천만 달러, 수입은 9.6% 증가한 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작년 같은달 대비 15.9% 감소한 8억 5천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철강제품(85.4%), 가전제품(1.8%)이 증가하고, 자동차(△21.3%), 타이어(△9.4%), 기계류(△6.2%), 반도체(△0.1%)는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25.9%), 반도체(12.4%), 화공품(5.7%)이 증가했으며, 기계류(△41.0%), 철강재(△17.6%), 고무(△8.0%)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의 경우 동남아(7.4%), 중동(4.6%) 지역은 증가하고, 중남미(△24.5%), 미국(△18.8%), EU(△1.1%), 중국(△1.0%)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중동(1,425.0%), 일본(106.8%), 동남아(20.6%), 중국(16.8%)은 증가하고, 미국(△49.7%), EU(△29.9%), 중남미(△1.7%) 지역은 감소했다.
아울러 전남지역 10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0.8% 감소한 32억 3천만 달러, 수입은 9.9% 감소한 3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4%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선박(15,325.8%), 기계류(12.2%), 철강제품(8.5%)이 증가하고, 화공품(△10.7%), 석유제품(△3.0%)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석유제품(68.1%), 화공품(57.3%)이 증가하고, 원유(24.3%), 석탄(△11.1%), 철광(△3.3%)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일본(32.6%), 호주(20.9%), EU(13.8%), 미국(3.5%), 중남미(3.3%)가 증가하고, 동남아(△14.9%), 중국(△11.4%)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미국(200.4%), EU(46.4%), 중남미(41.5%), 동남아(30.4%) 지역은 증가하고, 중동(△29.6%), 호주(△12.6%), 일본(△12.6%)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