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종시 이전 20여일 앞으로-헉! 집 월세가…

2014.11.19 10:41:17

◇…국세청 세종시 이전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청 직원들은 대부분 '월세 살이' 채비를 하고 있다는 전문.

 

관리자들을 중심으로 일부 자가 또는 전세 거주가 있기는 하지만 상당수 직원들은 자녀 학업 문제와 수십년간 이어져온 수도권 생활터전, 경제적 상황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해 월세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

 

세종시 국세청사 인근에 거처를 마련한 직원들에 따르면 월세는 대략 원룸형 기준 20~45만원선으로 청사에서 가까운 곳은 40~45만원, 20여분 가량 떨어진 곳은 20만원 안팎에 거래가 형성돼 있다고.

 

한 본청 직원은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설레는 기분도 들지만 1주일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고 주말부부로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이라며 "빨리 승진해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더 많이 생기게 될 것 같다"고 예상.

 

다른 직원은 "이사 날짜가 다가오면서 직원들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지 어쩌겠나?'하는 심정으로 임하는 것 같다"면서 "나홀로 자취 생활에 빨리 익숙해져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덜 힘들 것"이라고 나름 '단단한 각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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