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방청 전입 희망직원들 ‘더욱 좁아진 바늘 귀’ 푸념

2014.12.08 09:55:07

◇…국세청 6급이하 직원 전보인사가 내년 1월 12일자로 예고된 가운데, 본·지방청 인력감축 등 조직슬림화에 따라 본·지방청 전입희망자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하다는 전문.

 

본·지방청의 경우 일선에 비해 업무강도가 높은 것은 익히 알려져 있으나 이에 따른 성과보상 또한 정직(?)해, 잦은 야근과 휴일근무 등 몸과 마음은 고되지만 직급 승진 등에 있어서는 일선보다 빠른 것이 사실.

 

또 본·지방청 근무과정에서 습득하는 업무노하우 또한 만만치 않아, 각종 전보 인사시 본·지방청 근무경력을 가진 직원에 대해서는 일선으로부터 선호도가 매우 높은 상황.

 

따라서 일선에서 본 지방청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직원이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그러나 국세청이 올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본·지방청 조직을 슬림화함에 이젠 본·지방청 전입이 더욱 어려워진 것.

 

본청 진입을 희망했던 모 직원은 “세종정부청사로 내려가는 탓에 전입희망자가 줄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기존 직원조차 내 보내고 있다고 들었다”며 “그나마 몇몇 빈자리도 경쟁률이 워낙 높아 포기했다”고 푸념.

 

한편으론, 임환수 국세청장이 일선 사기진작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승진인사에서 일선배려를 시사하고 또 이를 실현하고 있는 만큼, 섣부른 낙담은 이르다는 희망론 또한 일선 세정가에 확산.

 



세정신문 기자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