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세청 조사국→일선 조사과?…‘법인·재산 가겠지’

2014.12.31 11:04:30

◇…지방청 조사국이 축소되고 일선 개인납세과·조사과 직원들의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일선세무서 관리자들은 지방청 조사국 우수인력이 일선에 배치되는 데 대해 환영하는 눈치.

 

대부분의 일선세무서는 정원조정을 통해 개인납세과와 조사과 정원을 늘렸는데, 조사과의 경우 2~3명이 늘어 ‘1개 팀’이 새로 생길 것으로 예상.

 

특히 지방청 조사국 직원들이 일선세무서에 재배치됨에 따라 이들이 조사과에 근무할 경우 전반적인 부서 분위기 뿐 아니라 업무노하우가 풍부해져 보다 탄탄한 조직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

 

그러나 국세청은 지방청 감축 인력 중 경력직원을 중심으로 일선 조사과에 재배치키로 했지만, 일각에서는 지방청 조사국 인력이 일선세무서 조사과 근무보다 법인·재산세과 근무를 더욱 희망할 것이라는 예견을 내놓기도.

 

일선의 한 조사과장은 “나도 지방청 조사국에서 여러 해 동안 근무했지만 힘든 업무 이후 또 조사과에 근무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며 “다른 부서에서도 근무해보고 싶지 않겠느냐”고 추측.

 

다른 관리자는 “예측하건데 법인이나 재산세과 쪽으로 갈 것 같다”며 “(지방청 조사국 근무 이후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는)첫 해인 만큼 그들이 원하는 부서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실 아쉬움도 있다”고 귀띔.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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