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일부터 자율출퇴근제 시범실시

2015.04.20 10:13:57

행정자치부는 업무효율성이 가장 높은 시간대를 본인이 선택해 근무하는 자율출퇴근제를 20일부터 시범 실시한다.

 

자율출퇴근제는 통상 근무시간(9시~18시)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시간대를 직접 선택하는 제도로 ▲하루 4~12시간 ▲주 5일 ▲주당 40시간 근무 이 세 가지 요건만 충족하면 06:00~24:00 중에서 자유롭게 출근시간 및 퇴근시간을 조정해 근무할 수 있다.

 

자율출퇴근제는 공직사회의 경우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기는 하지만 아직 활성화돼 있지는 않았으나 정종섭 행자부 장관 취임 이후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행자부는 기획조정실 소속 창조행정담당관실, 정보통계담당관실, 국제행정협력담당관실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제도를 시행한 뒤 다른 부서에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은 “자율출퇴근제는 근무시간에 대한 선택권과 책임감을 부여해 근무시간의 질을 높이는 한편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해 업무 효율성과 조직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심규권 기자 empero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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