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국가세무직 선발, 깐깐해 진 면접시험에 관심 고조

2015.05.21 17:13:57

◇…올해 총 1천595명을 선발하는 국가세무직 필기시험 합격명단이 6월11일 발표 될 예정인 가운데, 최종 당락여부를 결정짓는 면접시험에 세무직 수험생은 물론, 타 부처 수험생들 또한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는 전문.

 

인사혁신처 단독으로 실시되는 타 공직 직렬과 달리 세무직의 경우 국세청과 공동으로 실시되는데다, 면접시험 일정 또한 타 직렬보다 2주 정도 앞선 7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는 등 강화된 면접시험의 전모를 선행학습 할 수 있기 때문. 

 

이와관련, 올해 공직 면접시험시간은 종전보다 20분 늘어 난 데다, 개인발표 형식을 갖는 5분 스피치가 새로 도입됐으며, 면접방식도 과거 단순질문의 개별면접에서 공직가치와 직무전문성을 측정하는 심층면접으로 전환된 탓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더욱이 검찰직과 함께 대표적인 직무전문성을 갖춰야 하는 세무직의 경우 직무와 연관된 시험 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전환됨에 따라 심층면접을 통해 수험생들의 전문성을 걸러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 및 고시계의 분석.

 

한편, 지난달 실시된 국가세무직 필기시험에선 3만5천255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내달 11일 발표될 필기합격자의 경우 최종합격인원의 140% 수준에 달하는 등 약 2천여 명 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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