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정감사 말 말 말…"어영부영 안 넘어간다"

2015.09.18 16:42:49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8일 관세청 국정감사는 여.야 의원간, 감사위원과 피감기관간 별다른 마찰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몇몇 의원들은 자료제출을 문제삼거나 미온적인 관세행정을 지적하기도 했다. 다음은 감사 중 눈에 띈 질의답변 장면.

 

○…"영상 상영 시간도 질의시간에 포함된다.(강석훈 새누리당 간사, 김영록 의원이 보따리상과 관련해 KBS 영상 시청후 질의하겠다고 하자)"

 

○…"단속의 사각지대다. 무풍지대다. 직무유기다.(김영록 의원, 보따리상 단속이 느슨하다고 지적하면서)"

 

○…"질의를 (잠시)안하겠다. 파악해 봐라.(김태흠 의원, 관세청장이 보령.서천 지역 민간기업 표창자 규모를 모르겠다고 답변하자)"

 

○…"관세청장 답변 태도가 맘에 안 든다. 저는 끈질긴 사람이다. 어영부영 안 넘어간다.(김태흠 의원, 계속해서 관세청장이 민간기업 표창규모와 관련해 파악해서 나중에 답변하겠다고 하자)"

 

○…"영세한 보따리상까지 개별적으로 처벌하는 것은 좀 어렵지 않느냐?(김낙회 관세청장, 보따리상 단속 답변을 하며)"

 

○…"청장이 사적 목적에 이용하려고 정부 상(표창)을 악용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발생한다면 청장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기 때문에 담당자를 문책할 수 있나?(김태흠 의원, 보령.서천 지역 민간기업 표창문제를 지적하며)"


세정신문 기자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