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우사랑 조의금’ 도입 눈 앞…직원들 반응은?

2016.05.24 10:08:24

◇…국세청 직원이 불의의 사고나 질병 등으로 유명을 달리할 경우 유가족을 지원하는 ‘(가칭)세우사랑 조의금’이 내달 국세청 직원대표위원회에서 도입될 것으로 보여, 국세청 직원들은 추가 된 '복지장치'에 대한 기대감이 점증.

 

국세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우사랑 조의금’ 모금 방안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직원들이 제도 도입에 찬성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우사랑 조의금이 도입되면 직급별 차등을 두고 조의금을 모아 유족에게 전달하게 되며, 이 경우 현행 500만원의 조의금은 수천만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돼 유족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전망.

 

조의금 도입에 대해 세정가는 상 하 구분 없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한 국세청 직원은 “유족을 위한 제도도입은 궁극적으로 직원 자신을 위한 복지장치라고 생각한다”고 전언.

 

또 다른 직원은 “타 부처에도 조의금 제도가 운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세우사랑 조의금 제도는 국세청 조직의 또 다른 자긍심이 될 것”이라며, 제도도입에 찬성입장을 피력.

 

국세청 한 관리자는 “직급별 차등을 적용해 조의금을 모금함으로써 관리자의 부담이 높아질수 있으나, 이는 조직화합을 위한 측면에서 볼때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평가.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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