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경 30명 안팎의 서기관 승진인사가 단행 예정인 가운데, 서기관 승진인원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에서 과연 서울청에서 승진자가 몇 명이나 배출될지 주목하는 분위기.
지금까지 단행된 인사에 비춰보면 서울청은 전체 승진인원의 20% 안팎을 차지했는데, 많을 때는 22% 가량, 적을 때는 18%대의 승진자를 배출한 상황.
지방청 한 사무관은 "이번에 승진할 수 있는 인원이 30명 정도라면 그 중에서 6~7명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업무비중이나 사무관 수 등을 고려할 때 20%선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바람.
또다른 사무관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서기관 승진인원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러면 본청 위주로 승진자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걱정이 앞선다"면서 "게다가 승진을 하더라도 초임서장 보직을 받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면 그 또한 낭패"라고 걱정.
한편 서울청은 지난해 상반기 7명, 하반기 7명의 서기관 승진자를 배출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