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동호회, 주말모임 사양…개인중심·영화모임 선호

2016.08.08 09:53:59

◇…최근 부가세 신고 기간도 종료되고 8월을 맞아 각 일선서들은 본격적인 '휴가모드'에 돌입.

 

 

특히, 일선에서는 5월 종소세와 7월 부가세 신고가 종료되고 난 하반기부터는 상반기보다 업무 부담이 덜 하기에 다소 여유로운 모습.

 

 

이와 함께 일부 세무서 서장들은 상반기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중.

 

 

하지만 신규직원 및 여직원 비율이 늘어난 요즘에는 이전처럼 업무가 끝난 후나 주말을 이용해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직원들이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진 상황.

 

 

일선서 한 관리자는 "최근 직원들은 육아문제도 있고 업무 외 시간에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전과는 달리 분위기가 개인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점도 있고 억지로 참여시킬 수도 없어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언.

 

 

또 다른 관리자는 "일부 직원들은 동호회에 이름만 올라가 있기도 하고, 대체적으로 운동 관련 동호회보다는 영화동호회 등이 참여율이 높다"면서 "체육대회 같은 경우도 말이 체육대회지 가벼운 산책 등으로 대체하거나 영화나 저녁식사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달라 진 동호회 풍속도를 귀띔.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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