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관련 전문자격사 청·장년층에 인기 솔솔~경쟁 후끈

2016.08.19 09:41:17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공시족(공무원 시험준비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선호되던 전문자격사 뿐만 아니라 신종 전문자격사 또한 청년층으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전문.

 

대표적으로 지난 2010년 첫 도입된 원산지관리사(관세)의 경우 총 17차 시험까지 3천144명의 합격자가 배출됐으며,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시험 주관기관의 자체 설문조사에서 나타나는 등 FTA 경제 환경에 힘입어 원산지관리사가 경쟁력 있는 전문자격사로 부각했다는 것. 

 

더욱이 취업준비생들의 예상외의 호응에 원산지관리사 보다 난이도가 한 단계 낮은 원산지실무사 자격제도가 올해 신설됐으며, 해당 자격제도의 경우 특히 고교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또한 세관공무원의 업무 가운데 일부를 위탁받아 보세화물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보세사의 경우 올해 16.8%의 낮은 합격률에도 무려 2천424명이 응시한 가운데, 총 응시인원 대비 20~30대 비율이 70%에 달하는 등 청·장년층의 도전이 거센 상황.

 

관세분야 전문자격사 시장이 이처럼 넓어진데는 변호·변리사, 세무·회계사, 관세사 등 전통적인 전문자격사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 것과 달리, 세계 경제시장이 FTA로 재편됨에 따라 신규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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