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감사서류도난사건에 누구 소행인가? 추측 난무

2017.01.18 10:21:02

◇…지난 10일 세무사회 Y 감사의 서류 도난사건 발생 소식에 세무사계에서는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내부자의 소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전문.

 

이날 사건을 요약하면 Y 감사는 당일 오전 11시 세무사회 신년인사회 참석차 서초동 세무사회관 3층에 위치한 감사실에 도착한 직후, 캐버닛이 파손된채 감사관련 서류가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후 경찰에 신고하는 상황이 발생.

 

하지만 경찰의 확인조사 결과 Y 감사 외에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다른 임원의 캐비닛은 파손되지 않았고, 도난 흔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져 특정인을 겨냥한 도난이라는 의혹이 강한 상황.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감사와 관련된 특정서류 절취를 목적으로 한 도난사건이라고 보고 있으며, 그렇다면 Y 감사와 사이가 않좋은 사람이 Y감사를 음해하거나 감사내용에 따라 약점이 잡힐만한 사람이 감사내용을 미리 알아내 대처하려는 측이 벌인 일이 아닌 지 등 의혹이 증폭.

 

특히 Y 감사의 경우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현 세무사회장의 회무상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감사서류 도난사건에 대한 추측이 한층 무성.

 

세무사계에서는 '이유가 어디에 있던 재발방지와 의혹 해소를 위해 범인을 꼭 밝혀내 응분의 처벌이 있어야 한다'면서 '범인 색출 등 세무사회의 향후 대처여하에 따라 의혹은 더 커질 수 있다'고 한마디씩.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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