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10개월, 국세청 고위직 승진인사 특징은?

2018.03.08 11:29:55

◇…문재인정부 10개월 동안 단행된 국세청 고위직(1~3급) 승진인사의 특징은 '서울대-行試-경기 출신'으로 요약.

 

문재인정부 초대 국세청장인 한승희 청장 취임 이후 총 18명이 부이사관 및 고공단(1급 포함)으로 승진했는데, 고위직 인사에서 단연 두드러진 특징은 행시 출신이 13명으로 72%를 차지했다는 점. 나머지 5명은 세대(4명)와 7급공채(1명)로 분포. 

 

특히 행시 출신 13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고려대 출신이 4명으로 그 뒤를 이어.

 

고위직 승진자들의 출신지역을 보면, 경기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충남․부산․경남․전북․전남에서 각각 2명씩 배출. 대전․강원․경북에서는 각각 1명의 고위직 승진자가 탄생. 좀 더 넓게 보면 서울경기 등 수도권 5명, 영남 5명, 호남 4명, 충청 3명, 강원 1명으로 분포.

 

세정가 한 인사는 "비행시 출신 고위직 승진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은 이전부터 이어져 온 구조이고, 영남 지역에서 고위직 승진자가 많이 배출되는 것은 이전 정부와 동일하지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 승진자가 많아지고 있는 점은 다소 비교되는 부분"으로 해석.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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