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회계사 1차시험 응시율 83%…4.7%p 하락

2020.02.24 13:49:18

지난 23일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이 7개 대학 시험장(서울 3개, 지방 4개)에서 시행됐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대한 응시자는 9천55명이며, 응시율은 전년 대비 4.7%p 하락한 83.3%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지역은 11.9%p 하락해 응시지역 중 최저인 77.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응시자 수 대비 예상합격인원(약 2천200명)으로 계산되는 경쟁률은 4.1:1 수준에 그쳤다. 전년도는 4.3:1이었다.

 

금감원은 지난 23일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정답가안을 게재했으며, 향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걸쳐 4월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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