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4년 연속 세무분야 수상구로 선정돼 4년 누계기준 총 9억6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강동구(구청장·이정훈)는 서울시의 ‘2019 회계연도 시·구 공동협력사업 실적평가’의 세무 3개 전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돼 2억5천7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세무분야 평가대상은 시세 종합징수·법인세원 발굴·체납시세 징수실적 등 3개 분야에 대해 △1년간 징수실적 및 목표달성도 △환급금 정리실적 △세입증대 대책 회의 개최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강동구는 세무 3개 분야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법인지방세 세원발굴에서는 최우수구를 수상했다. 지방세 환급금 정리실적도 4년 연속 1위다.
강동구는 세입 확대를 위해 △세무부서간 협업체계 구축 및 강화 △세목별 세부추진 계획 수립 △문자서비스를 통한 체납안내 △소액환급금에 대한 따뜻한 겨울나기 등 기부금 전환 적극 안내 △다양한 신고·납부방법 홍보 등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강동구는 지난해 목표 징수액인 3천685억원에서 132.9%를 초과한 4천900억원의 시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정훈 구청장은 “우수한 실적은 신뢰받는 세무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응답”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세입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