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이를 악용한 문자메시지 사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정부·지자체·카드사 등에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나 여기에는 인터넷주소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메시지는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으로 이같은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전국민 대상으로 세대당 40~100만원을 지급한다. 현금지급 대상인 사회적 취약계층은 4일부터, 일반국민은 오는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