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정재연)은 내달 13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2층 사파이어룸에서 ‘감염병 등 재난 대응 조세지원정책’을 주제로 2020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2시부터 제1·2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백경엽 국회예산정책처 소득법인세분석과 추계세제분석관이 ‘각국의 코로나 19 대응 조세지원 현황 및 정책점 시사점’에 대해 발제한다.

제2주제인 ‘감염병 대응 조세지원 매뉴얼 구축방안’에 대해서는 기은선 강원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병일 강남대 경제세무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곽장미 NICE 세무법인 대표세무사, 박희우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 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조윤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끝으로 윤성만 교수의 연구윤리교육 강의로 마무리된다.

조세연구포럼 춘계학술대회는 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대한변호사협회 등의 연수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포럼 측에 연락해 참석 확인 의사를 전해야 한다.

당초 이달중 개최 예정이었던 학회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를 대관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 방역 기조에 맞춰 장소를 변경했다.

정재연 학회장은 “전경련 회관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자체 방역을 제공해 개인 차량으로 참석하는 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차공간도 넉넉해 적절한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