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4급 이상 중 다주택 현황 파악해 인선에 적용할 건가?

2020.08.19 14:15:13

국회 기재위는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기재위원들은 김대지 후보자의 부동산 관련 의혹, 세수 확보, 국세청의 정치적 중립 문제 등에 대해 자격 검증을 벌였다. 다음은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말말말!

 

○…“국세청 4급 이상 공무원 중 다주택 현황 파악해서 인선에 적용할 건가?”(서병수 의원, 공직자 인사기준인 다주택 문제를 언급하며)

 

○…“도덕성, 실력, 실적, 경력, 성실성, 책임성을 가지고 인사를 해야 하는데 이런 인사는 의리 인사다. 식구 개념의 인사다. 믿고 맡기고 전형적인 정실 인사다.”(조해진 의원 질의)

 

○…“처제가 아파트 갭 투자를 한 것 아니냐 이런 생각도 해본다.”(기동민 의원,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 절차에 대해 의심은 안한다며)

 

○…“엄포 행정의 홍위병으로 될 거 아닌가 우려도 해본다.”(추경호 의원, 국세청의 정치적 중립을 촉구하며)

 

○…“거실을 포함해서 판막이를 조각조각 만들어서 사람을 가지고 테트리스를 하고 있다."(장혜영 의원, 은마아파트 모 임대사업자 소득신고 문제를 지적하며)

 

○…“세수확보 차원에서 믿을 사람 김대지라 해 후보자로 임명한 것 아니냐”(김태흠 의원, 코드인사라고 지적하며)

 

○…"솔직히 교육 목적의 위장전입은 국민들한테도 굉장히 이해의 여지가 높습니다."(윤희숙 의원, 김대지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을 거론하며)

 

○…"기재부가 정하면 우리는 따라가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매우 소극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홍익표 의원, 공무원 포상금 과세논란에 대해 질의하며)

 

○…“탈루혐의가 있으면 안에서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인사나 여당 인사가 찍은 인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겠다는 원칙이 있어요?"(윤희숙 의원, 우원식 의원이 제기한 전광훈 목사 세무조사 필요성에 대한 김대지 후보자의 답변을 문제 삼으며)



세정신문 기자 webmaste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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