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식탁 오르는 ‘K-푸드’…대구·경북 김 수출 37%↑

2021.11.09 11:53:42

쌀가공식품, 소스류 등 수출 강세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가 조미김, 쌀가공식품과 소스류의 뚜렷한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본부세관 통관지원과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수출한 실적은 6천936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

 

조미김 수출실적은 3천909만 달러, 떡·떡볶이·곡물 혼합제품 등 쌀가공식품 1천443만달러, 소스류 1천584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7%, 39%, 28%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자택격리 및 이동제한 등으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함에 따라 보관 및 조리가 쉬운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증가했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이 문화상품으로서 자리매김한 것이 한국식품 수출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한 수출통관 및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 수출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부산=최규열 기자 echoi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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