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부적격 판정 3년간 5만5천명…상반기만 1천600명

2023.10.05 07:19:30

민홍철 의원 "청약유형별 신청 접수시 애로사항 점검 필요"

 

최근 3년간 청약 당첨 후 부적격으로 판정된 당첨자가 5만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주택 공급유형별 부적격당첨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2020년에서 올해  6월까지 부적격당첨자는 모두 5만5천763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만9천101명 △2021년 2만1천211명 △2022년 1만3천813명 △2023년 1~6월 1천628명이었다.

 

□ 주택 세부 공급유형별 부적격당첨자 발생 현황(단위: 명, 모집공고일 기준)

※ 자료=한국부동산원

 

공급유형 중 신청자 대비 부적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이었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의 비적격 비율은 2020년 3.8%, 2021년 5.3%, 2022년 5.8%, 2023년 1월~6월 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적격 비율도 0.5%, 1.1%, 1.2%, 2.3%로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민홍철 의원은 “여전히 부적격판정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특정 청약유형은 부적격판정자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며 “청약유형별 신청 접수시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사전 필터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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