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국세맨' 이광영 세무사 "납세자 권익보호 앞장설 것"

2025.03.07 08:23:10

 

 

 

 

지난 2016년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 한 후 오랫동안 인고(忍苦)의 시간을 보낸 이광영 전 북광주세무서장이 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알렸다.

 

6일 이광영 세무사는 광주시 서구 상무민주로6번길 16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 국민들께 인정받는 국세청'에 걸맞는 세정의 협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광영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38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 후 긴 세월 동안 한결같은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동료, 선·후배와 주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세무사는 "지난 2016년 북광주세무서장으로 명예퇴임 후 8년여를 쉬다가 뒤늦게 출발하게 됐다"며 개업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제라도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은 평소 저를 아껴주신 선·후배 동료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현직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소중한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개업 축하 인사말을 통해 "이광영 세무사는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와 조직을 위해 특별히 헌신한 선배였다"고 소개하고 "이제 출발하는 제2의 인생을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국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광영 세무사는 제가 광주청장으로 부임시 운영지원과장을 맡고 있어 모든 업무를 서로 의논해서 추진하는 등 1년여를 함께 지냈다"며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이 세무사에게 전폭적인 도움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정순오 광주지방국세동우회장, 윤경도·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 고문, 박광복 광주지역세무사회장, 김기호 전 광주국세동우회장, 김동균·손도종·모계완·최기주 세무사 등 2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또 현직에서 함께 근무했던 서국환·임창규·신수원 전 광주국세청장, 백계민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 김시형 징세송무국장, 장영수 광주서장, 노현탁 북광주서장, 정장호 서광주서장, 강병수 광산서장 등 광주시내 4서장과 전·현직 선배, 동료 및 광주, 전남·북 지역의 많은 선·후배 세무사와 지인들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한편 이광영 세무사는 지난 2004년 여수세무서 재직시 태양열을 이용한 발광표지판과 휴대품 분실 방지기, 자동차 관련 특허 등 6건의 실용신안 특허를 획득한 '아이디어 국세맨'으로 유명하다.

 

[프로필]

▷1958년 ▷전남 승주 ▷순천고 ▷9급 공채 ▷순천.여수서 조사.법인계장 ▷북광주서 민원실장 ▷사무관 승진 ▷남원서 세원관리과장 ▷광주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광주청 조사2국 조사2.3과장, 운영지원과장 ▷서광주세무서장 ▷광주청 조사2국장 ▷북광주세무서장 ▷이광영 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현)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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