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에만 85억달러…수출시장 205개국으로 확대
지난해 최초 100억달러 수출 이어 올해 신기록 예상
지난해 100억달러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K-화장품이 올해 들어서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K-화장품 수출 대상국 또한 지난해 199개국에서 올해 들어 205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수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올해 1~3분기 화장품류 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85억2천만불로 집계되는 등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K-화장품 수출액 및 국가별 수출 현황

이같은 실적은 작년 1분기부터 이어져 온 최근 매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가파른 성장세로, 지난해 최초 100억달러 돌파에 이어 올해도 신기록이 전망되고 있다.
K-화장품의 성장세는 독보적으로, 지난 10년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연평균 14.8% 10년간 3.5배 증가하는 등 지난해 세계 3위를 달성했다.
한편, K-화장품의 수출성장을 견인하는 품목으로는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 외에도 선크림, 립스틱, 클렌징폼, 향수 등 전 품목이 고르게 최대실적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