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속해 있는 위치에서 본연의 임무를 열심히 했을 뿐입니다."
서울시청 세무과 '38세금기동팀'에 근무하는 박윤기씨(40세, 사진).
박윤기씨는 893건의 고액 체납을 정리해 136억의 징수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 고액체납 징수기법 개발 및 전파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KBS 등을 비롯한 방송 3사의 언론 취재를 주도하며 대·외적 위상 제고와 함께 납세풍토 쇄신 및 조세정의 구현에 성실하게 이바지했다.
지난 2001년 세무과에 기동팀이 창설됨과 동시에 중랑구청에서 파견근무를 나왔다는 박씨는 세무과內에서도 성실한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박씨는 또한 "1 대 1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고 야간업무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어찌됐든 내 일이다"라고 소신있는 일선 공무원의 자신있는 모습을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