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중랑·청량리·동대문세무서가 통합됨에 따라 총 1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동대문세무사협의회는 회원들의 단합을 통한 국세행정 발전 및 납세서비스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동대문협의회는 기존의 3개 지역의 세무사들로 새로운 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지난 8년여간 협의회를 이끌어 온 김종덕 세무사(前 동대문세무사협의회장)를 중심으로 모범적인 협의회의 면모를 갖추고 회원간의 단합을 최우선과제로 협의회를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동대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40대의 김기동 세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임, 한층 젊어진 협의회 진용을 갖추고 운영위원을 맡아온 이병두 세무사를 간사로 임명, 동대문세무사협의회의 제2의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김기동 회장은 "선·후배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단합대회 등의 활동을 통해 가족같은 협의회를 만들겠다"며 "지역별로 운영 중인 소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챙겨 협의회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대문세무서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국세행정과 세무대리업의 발전을 최우선과제로 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현재 지역별로 구성된 신설동, 청량리 지역(화요포럼) 및 미주상가 모임 등의 활성화를 통해 협의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5명의 운영위원을 지역별로 골고루 배치해 협의회 단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해 회원들의 업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 회원들의 세무대리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의회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등산 등 동호회 활동을 강화해 능동적인 협의회로의 변화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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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대문협의회는 동대문세무서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세정혁신의 동반자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협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국세청의 현안업무인 현금영수증 보급과 EITC(근로장려세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무대리업무에도 납세자에게 억울한 일이 없도록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지역주민에 봉사하는 협의회의 위상을 구축,세무대리인으로서의 위상 제고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