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시험 내달 8일 서울·대전 동시실시
변리사가 지식정보화시대의 고급 직종으로 인식되면서 고급 두뇌들이 변리사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달 24일까지 변리사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백명 선발에 총 8천7백51명이 몰려 44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특허청 관계자는 오는 2002년부터는 절대평가제가 시행되는 만큼 지원자의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험에는 남자 6천9백61명(79.7%), 여자 1천7백80명(20.3%)이 지원했고, 이 중 대학재학이상의 학력소지자가 전체 98%를 웃돌아 변리사시험이 21세기 고급 전문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리사는 미래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식재산권 관리자로서, 그 역할이 막중해 변리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계자는 예상했다.
한편 제38회 변리사 1차시험은 오는 4월8일 서울과 대전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6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시험은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12월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오는 30일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에서 응시번호별 시험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민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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