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투명성 제고 분식회계 불식

2001.06.14 00:00:00

공인회계사회 제47차 定總 감사 이종열씨 선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8일 사학연금관리공단 2층 대강단에서  신찬수 회장을 비롯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단독입후보한 이종열〈사진〉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으며 회계사회 회칙 개정안, 200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00회계연도 결산·잉여금을 처리했다.

신찬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공인회계사회가 그동안 회계감사기준위원회와 실무위원회 등을 설치하고 우리 나라 회계 투명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이제는 안팎에서 공인회계사회가 제2의 도약을 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회계기준과 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회원 개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회계사들 모두의 잘못처럼 인식되고 있는분식회계를 불식시키기 위해 회계 투명성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진표 재경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정부는 오는 7월부터 회계사내에 자율감리위원회를 설치해 회계제도 개선과 투명성을 한층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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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개최된 한국공인회계사회 제47차 정기총회에서 신찬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김진표 재경부차관을 비롯, 안정남 국세청장, 강권석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박창배 증권거래소 이사장,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계사회와 업계발전에 공로가 큰 권국정 회계사 등 5명에게 재경부장관표창, 김길조 회계사 등 10명에게는 금융감독위원장표창, 양귀현 회계사 등 15명에게는 국세청장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민건동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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