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구매카드 모든은행 거래

2001.07.16 00:00:00

`금융권 CD공동망' 이용구매방안 추진



앞으로 제도권에 있는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주류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권춘기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이달부터 `주류 구매전용카드제'가 본격 시행되고 있으나, 현재 서울지역의 경우 농협 조흥은행 등 일부 은행만의 계좌개설로 이용자들의 주류구매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매점, 음식점 등 주류구매자들이 다른 금융기관의 계좌를 통해서도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도권에 있는 모든 금융기관의 통장으로도 소매상 등에서 수수료 부담없이 `금융기관 CD공동망'을 통해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은행연합회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권 과장은 “이제는 주류 구매전용카드제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점 등을 보완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주류 구매전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농협 조흥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등 6개 은행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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