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3급·4급 승진인사 연기

2005.04.25 00:00:00

사무관인사 26∼28일 단행


국세청 부이사관급, 서기관급 승진인사 등 후속인사가 연기되고 있다.

그러나 서장 직위승진과 명예퇴직 등으로 공석 중인 서기관급과 사무관급 등에 대한 전보인사는 25일(월) 전국관서장회의가 끝난 이후인 26∼28일경에 소폭의 빈자리 충원인사가 단행된다. 

이번 인사와 관련, 국세청은 당초 지난 20일(수)경 중앙인사위에 상정, 심의가 끝난 이후 발령을 낼 계획이었던 부이사관 및 서기관급 승진인사를 오는 6월말경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승진인사 발령이 연기된 데는 李周成 청장이 업무능력과 조직기여도, 출신지별 및 임용구분별 등에 대한 적절한 안배 등을 고려한 데다 오는 6월말이면 '47년생 등을 비롯한 상반기 명예퇴직과 서장급 교육자 등에 대한 순환인사가 불가피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5∼6월 두달동안 부이사관과 서기관 승진후보자들은 인사권자에게 낙점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게 됐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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