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연말정산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영수증을 꼼꼼히 챙기는 짠돌이 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직장인 512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는 '짠돌이형'이 전체의 44.4%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주는 데로 받는 '현실 순응형'의 직장인은 전체의 31.1%를 차지해 소득공제 혜택에 대한 기대감에도 개인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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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을 챙기고 공제금액을 따져보기 조차 귀찮아하는 '귀차니즘형'도 전체의 14.1%를 차지했으며, 연말정산이 뭔지도 모르는 무지형도 3.0%나 됐다.
특히, 가능한 소득공제를 더 받기 위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금공제 짠돌이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공금을 사용한 후 개인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는 유형(38.5%)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부양가족의 소득공제도 빠짐없이 챙기는 유형이 21.5%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소득공제를 많이 받기 위해 카드 사용금액을 늘이는 유형( 20.0%)과 현금영수증 몰아주기형(13.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예상 가능한 올해 소득공제 가능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10~30만원(45.2%)가 가장 많았다.
이어 30~50만원(17.0%), 50~70만원(13.3%), 70~100만원(10.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100만원 이상의 소득공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직장인은 14%를 차지했다.
한편, 직장인의 66.7%는 소득공제 혜택을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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