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직원에게 관세행정 시스템 노하우 전수

2006.07.25 15:07:33


관세청은 7월 24일(월)부터 7월 28일(금)까지 5일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ASEAN 10개국 20명의 세관공무원을 초청하여 관세청의 정보화 시스템과 Single Window 구축경험을 전수하는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

ASEAN 능력배양 프로그램은 최근 급증하는 ASEAN과의 무역 및 투자를 활성화하고 한·ASEAN FTA 협정체결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도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관세청의 관세행정 정보화 시스템 수출을 위한 해외 홍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SEAN 회원국은 ASEAN의 통관창구 단일화(Single Window)를 2012년까지 추진하기로 자체적으로 합의한 이후, 한국 관세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관세행정 정보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태국에서는 정보화 담당국장이(Mr. Chaweewan) 본 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정보화 선진국이라고 알려진 싱가포르에서도 2명의 직원을 파견하여 관세행정 정보화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번 능력배양 프로그램에는 한국 관세청, 삼성 SDS, LG CNS의 분야별 전문가가 인터넷 통관포탈 시스템, 통합정보시스템(CDW), 화물 반출시간 조사, Single Window 통관단일창구 등 한국관세청의 선진 정보화 시스템 및 위험관리 시스템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내용의 현장감을 제고하기 위해 인천세관을 방문하여 선진 세관 시설 및 통관시스템의 운용현황을 견학하고, 정보통신부의 U-드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통하여 관세청은 한국의 Single window 구축사례 및 관세행정 정보 시스템의 우수성을 ASEAN 관세청장들에게 부각시킴으로써, 국내 IT 산업의 ASEAN 진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적극 동참하고 있는 WCO 및 WTO의 무역원활화 노력에 기여하고 참가국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수출품에 대한 우호적인 세관 통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매체팀 기자 pres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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