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한 사람은 청렴을 편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청렴을 이롭게 여긴다(廉者安廉知者利廉)"
다산 정약용 선생이 쓴 목민심서에 수록된 글귀다.
이 글귀처럼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청렴한 공무원들이 모여 일하는 곳이 있다.
그 주인공은 '청렴인의 집합소' 일컬어지는 거제세관(세관장·정순열).
7일 관세청에서 세관별로 조사하는 청렴도 측정에서 거제세관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청렴세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세청은 매년 전국 45개 세관을 대상으로 최근 3년 이내에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은 세관 중 청렴도 수준을 측정해 우수세관을 선정, 표창 및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청렴세관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거제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00년 이후 단 한건의 부패행위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한국행정연구원이 조사한 ’06년 상반기 세관별·업무별 청렴지수 조사에서 8.36점(만점 10점)을 획득, 청렴세관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세관은 청렴세관을 상징하는 청렴기와 청렴현판을 걸어 그 위상을 격상시켰으며, 포상금, 감사면제, 예산지원 확대, 성과 평가 가산점 등 각종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정순열 세관장은 "'청렴을 아름다운 세관문화로 정착시키자'는 관세청 기치체계를 재정립하고 ‘청렴’을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