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치러지는 제17대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는 현 박종근 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무경선으로 사실상 추대된다.
대전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 현재 박종근 현 회장만이 입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로 세무사들이 김현주 현 부회장, 세무서장 출신인 K모 세무사 등에 대해 회장 출마를 적극 권유했으나 본인들이 고사하자 박종근 현 회장을 연임토록 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방세무사회의 상당수 회원들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박종근 현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장이 앞으로도 지방세무사회 완전한 독립, 세무사 징계 양정규정의 개정, 그리고 세무사 영역 확대 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근 차기 회장 입후보자는 임기동안 “▲ 지방세무사회 완전 독립 ▲ 세무사양정규정 개정 ▲당국과 진정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구축 ▲회원들의 위상제고 및 권익보호 ▲직원들의 자질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