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회 회장선거]기호2번 이상호 후보소견문

2007.04.11 14:10:00

존경하는 선배 동료 세무사님 여러분!

 

간단없이 밀려드는 신고 및 조정 업무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저 이상호 세무사는 이번 제20대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것을 결심하고, 이에 저 자신의 사람됨과 우리 부산지방세무사회의 미래와 발전 목표에 대하여 여러 세무사님께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세무사님 여러분!

 

저 이상호는 신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는 중 고 대학을 이 곳 부산에서 졸업하였으며, 30대 후반에 상장법인의 경리, 기획 이사로 근무하였습니다.

 

그 후 영광스럽게도 우리 세무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오늘날까지 누구에게나 신의와 애정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저는 이번 60대 초반의 나이로 정열과 분노가 넘치는 질풍노도의 시대와 깨우침의 장년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적어도 다른 이에게 해를 끼치거나 신의 없이 행동하여 이득을 보는 못난 인생은 아니었다라고 자부하며 또한 앞으로도 조그만 긍지를 가지고 신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회원님 여러분!

 

저는 오랫동안 회무와 회직에 봉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세무사회의 구성원이 된 후, 거의 이십수년 동안 크고 작은 회무와 회직을 마다 않고 맡아 왔습니다.

 

부산지방세무사회의 이사와 부회장 8년, 한국세무사회의 이사 6년 그리고 부산진협의회장직을 8년간 성심껏 수행하여 왔습니다.

 

한국세무사회의 6년간 이사 재직은 임향순, 정구정, 임향순 회장님으로 집행부가 바뀌는 흐름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본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십분 수행하였으며, 이 때의 경험과 인간관계는 저에게 참으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부산진 세무사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얻은 관청과의 관계정립 노하우는 우리 회원 여러분께서 익히 보고 들으셨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 또한 저에게는 소중한 자산인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님 여러분!

 

저는 부산지방세무사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부산지방세무사회와 소속 세무사님들은 우리의 이익단체인 한국세무사회를 구성하며, 그 소속 조직이 되고 또한 그 회원이 됩니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그 조직 원리상 많은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신임 회장 당선자는 〔세무사의 3대 아젠다〕를 새로운 비젼으로 제시하고 그 정책수립과 실천 모색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본 회의 올바른 정책과 실천 활동에 온 힘을 보탤 것이며, 한편으로 독립적이고 발전적인 비판자로서의 그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정체성 있는 부산지방세무사회를 건설, 발전시키겠습니다.

 

부산지방세무사회의 존경하는 선배, 동료 세무사님 여러분!

 

눈을 크게 뜨고 봅시다.

 

우리세무사와 세무사회의 미래는 밝은 희망에 가득차 있습니다.

 

저는 본회와 지방회의 역대 회장후보들의 공약과 그 실천에 대하여 검토하였습니다.

 

세무사의 위상제고, 회원사무소의 효율적 경영방안, 업무영역확대, 회원친목 강화, 지방회의 독립문제 등 세무사들의 절체절명의 발전목표들이 구체적 실천이나 성과 없이 선거 때마다 되뇌어지고 미흡하게 결론지어지는 것을 우리 세무사님들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세무사님 여러분!

 

저는 실현가능하고 긴급한 발전목표들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첫째, 세무사 징계양정규정을 개정하겠습니다.

 

이 과제는 본 회의 집행부도 그 해악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거니와, 저도 그 해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OECD 회원국이며 한미 FTA조약 체결국으로서의 글로벌 스탠다드는 차치하더라도, 우리나라 민주화 성숙도에도 걸맞지 않는 권위주의적 지배 종속관계를 규율하고 있는 이 악법은 시급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세무사님 노후 복지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저는 어떤 회원께서 폐업을 하고 연금을 수령하시다가 수급금액이 너무 불합리하여 받은 연금을 전액 환입하고 새로 사무소를 개업 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제도의 개선은 세무사 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세무사회의 건강한 세대순환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불합리한 공제회 규정을 개선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셋째, 회원의 교육과 직원의 직무 교육을 한층 건실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지적 재산권과 법률, 회계 서비스의 단계적 개방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한미 FTA는 조세전문가로서의 세무사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일대 사건 입니다.

 

넷째, 부산지방국세청과의 협력 체제를 정립하겠습니다.

 

저는 부산진 협의회 회장직을 8년 연임하면서, 관서와 협의회간의 이해증진과 협력 시스템 조성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그 중요성을 깊게 인식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일선에서의 경험과 조그만 성공을 밑거름 삼아 한 차원 높은 단계의 협력관계를 반드시 정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세무사님 여러분!

 

이제 저는 우리 부산지방세무사회와 그 소속 회원들이 본회의 정책 지향과 더불어 추구해야할 장기적 발전목표들에 대하여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세무사들이 희망하는 모든 제도적개선의 궁극적인 귀결점이 업무영역확대입니다.

 

조세소송대리권의 확보, 일본의 회계 참여제도와 유사한 입법의 추진, 4대 공적 보험의 징수 신고의 대행, 각 영역에서의 세무사 업무 확대 등 모든 것이 세무사의 미래를 설계하는 제도적 법률적 장치의 구축에 달려 있습니다.

 

저 이상호는 이러한 발전목표들에 대한 연구와 논리개발을 위한 전략팀 구성을 제안하며, 향후 세무사회의 제반 활동은 모두 이 비젼들을 주춧돌로 삼아야 한다고 감히 제창하는 바 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세무사님 여러분!

 

지금 우리는 새로운 환경,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저는 이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의 길목에서 한 치의 두려움도 없이 부산지방세무사회와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결연히 해결해 갈 것이며, 밖으로 부터의 변화를 겸허히 수용하고 안으로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통하여 개혁을 이루는 영광된 부산지방세무사회를 건설, 발전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님 우수한 자질과 능력 있는 후보들이 많습니다마는 그 중에서 외람된 저를 선택하셔서 등에 짐을 가득 실어 주시고 용기를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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