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이병대)은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따뜻한 세정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세계 조세 행정을 지속적으로 리드하기 위해서는 미래인재 양성이 핵심과제이므로 이를 위한 조직문화 운동(멘토링제도)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청은 경험이 적은 직원들에 대하여 선배직원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1:1 방식으로 전수하는 멘토링 제도를 2005년 시범운영단계를 거쳐 2006년 전관서에 확대 실시하였으며, 2007년에는 동호회 형식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동호회는 관서별로 3년 미만의 신규 새내기 중심으로 구성되어 멘토 187명, 멘티 192명 등 총 379명으로 이루어졌으며, 4월초에 관서별로 이색적인 결연식을 개최하여 조직문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부산세무서는 은반지 커플링 교환식을 실시하였으며, 부산진세무서는 결연식 후 서장과 회원들이 다함께 식사를 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 창원세무서는 첫번째 모임을 공원에서 함께 산책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등 예전과 달리 딱딱하지 않고 즐거운 동호회형식으로 멘토링제도가 정착되고 있다. 동호회 명칭도 ‘으뜸새내기’, ‘멘티사랑’, ‘동래사람’, ‘해울회’, ‘김해멘사모’, ‘새내기사랑’ 등 멘티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다정한 어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병대 청장은 “책에서는 찾기 힘든 산지식과 경험담이 멘티들에게 전수되어 멘티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오래오래 간직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