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세무서(서장 김재팔)는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소재한 대전반석고등학교에서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이라는 주제로 학생세금교실을 가졌다.

이날 세금 교육은 2006년도 개교한 반석고 에서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신청함으로써 성사되었다. 강사는 서대전세무서 총무과에 근무하는 김진형조사관이 맡아 오전･오후 각각 1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세금에 대한 영상물 시청과 함께 세금이야기로 진행됐다. (사진)

김진형 조사관은 과거 학생세금교육이 일률적인 영상물 상영과 세금의 정의,종류 등을 일방적으로 전수하던 교육방식을 벗어나 학생과의 토론을 통해 세금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김조관은“세금은 고귀한 의무이자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이라는 표어를 통해 세금이 헌법에서 정한 국민의 4대 의무라는 사실과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기부문화가 부족한 현실을 꼬집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대다수가 국세청이 주관하여 공모하는 전국 청소년세금문예작품중 표어부문에 응모하였고 아울러 현금영수증카드도 발부받는 등 좋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