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무서(서장 박수영)는 현금영수증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충주서는 현증영수증을 주고받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 가지 3일간 지역 문화 축제인 제8회 음성품바축제를 이용해 현금영수증카드 발급 상설 홍보 센터를 설치하고 「현금영수증카드」보급과 함께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현금영수증을 생활화 합시다’ 란 단체 티셔츠를 입고 참가해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행사장내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충주세무서 직원 30여명이 음성품바 축제 기간 중 열린 제4회 음성 품바 마라톤에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 등 단위별로 참가, 현금영수증 홍보를 함께 펼쳤다.

이날 행사장 안내부스에 들러 현금영수증카드 발급요청시는 카드를 발급, 우편으로 발송해 주었으며, 금년 7월부터 달라지는 현금영수증 제도의 변경된 내용이 수록된 리플릿을 배포했다.

박수용 충주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금영수증 발급거부로 인한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하고, 소비자에게는 현금영수증 발급요구가 당연한 권리임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서는 2005년부터 시행중인 현금영수증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지역문화 축제기간 등을 이용하여 행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세무상담도 함께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