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 대전청 순시

2007.05.03 13:56:07

 

 

대전청에 간 전군표 국세청장.

 

전군표 국세청장은 3일 대전지방국세청을 초도순시했다.

 

취임후 대전청을 처음 방문한 전군표 국세청장은 김남문 대전지방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 간담회에서 전 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전, 충청지역은 우리나라의 핵심 발전 거점으로 발전이 예상된다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최대한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전 국세청장은 오랫동안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향토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남문 대전청장으로부터  대전청 금년 역점 추진사항 및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전 국세청장은 지난해 구축한 따뜻한 세정 실천기반을 더욱 내실화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따뜻한 세정을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세계무대에서 우뚝서는 초일류 국세청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국세청장은 지난해 마련한 자영사업자 소득파악 로드맵에 따라 2014년 까지 단계적으로 소득파악 수준을 제고하여 불성실 신고혐의가 큰 개별관리대상자를 집중 관리,고소득자영사업자에 대한 과세를 정상화하여 세무조사의 성실신고 유도 효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원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국세청장은 홈택스 서비스를 초일류 혁신브랜드로 육성하고, 국세상담 서비스의 표준화, 고품질을 통해 고객을 만족을 극대화하는 납세서비스 제공을 강조하고 조사건수를 축소하고  조사기간도 단축해 성실기업이 사업에만 전념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전 국세청장은 6급이하 직원으로 임명되어도 열심히 노력하면 서장, 지방청장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젊고 유능한 우수 인력을 과감한 발탁 인사를 하겠다고 약속하고 지방 우수 인력을 본청 근무 후 지방으로 재배치 하는 방식으로 보직을 관리하여 지방 핵심인력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여성공무원의 계속적인 증가에 따라 미래 조직 발전과 경쟁력은 여성공무원의 역할과 능력개발에 달려 있으므로 ‘여성승진 목표제’ 및 ‘보직할당제’ 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여성 우수인력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문 대전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고객인 납세자 고충 발생 원인을 미리 찾아서 제거하고, 과세 전 철저한  사전 안내 등으로 억울한 과세사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납세자를 우선으로 하는 고객지향적 세정 운영, 공정한 과세를 위한 성실신고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전청장은 세무서 주요보직에 대한 공모, 여직원의 지방청 근무확대 등 능력을 중요하는 인사시스템 운영과 신규직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직무교육을 강화하여 우수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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