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세무사회는 4일 유성 소재 리베라호텔 회의실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열고 17대 회장에 박종근, 부회장에 임소병; 조한명 세무사를 무투표로 선출했다. 또  2006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보고에 이어 FY2007년 세입 세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남문 대전청장을대신해 김창세 대전지방청 납세지원국장, 방구만 대전세무서장, 김재팔 서대전세무서장을 비롯,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 김정부 전 국회의원 등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박종근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동안  회원들이 외부의 간섭없이 편안한 가운데 세무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규정을 만들고 봉사하는데 부족한 시간이었다"며, " 지방세무사회의 완전한 독립, 징계양정규정개선, 세무사업무영역 확대 등을 마무리 하기 위해 회장직에 입후보 했고 연임되면 2년여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남문 대전청장은 김창세 납세지원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세무사들이 세무상담과 기장대행, 그리고 납세홍보활동을 통해 국민의 납세의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각종 연구활동과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세정과 세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세정 협조자로서 대전청의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업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최고의 전문자격사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집행부가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으로 회무에 동참해 채찍질 해 주시고,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임된 박종근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 임기동안 회원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회원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세무정보를 교환하는 등 건전한 세무대리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전지방국세청장상

◇표창패: 이명숙 , 변상수 , 홍기천 세무사

한국세무사회장상

◇감사패:  조강희 김동호(대전시청 세정과) , 김종성 (대전지방청) 정호연(천안세무서),홍성준(서대전세무서), 신인식(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대전지방세무사회장상

◇공로패: 이찬호, 강근식, 임재석세무사

◇우수협의회: 서산세무서 세무사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