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근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장

2007.05.30 09:51:03

 

 

● 2대에 걸처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해왔다. 또 다시 대전지방세무사회장 중책을 맡게 되었나.

 

4년 동안 회원님들과 임원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로 무사히 회무를 수행  할 수 있었다. 그러나 4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지만 회원님들이 외부의 간섭 없이 편안한 가운데서 세무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규정을 만들고 봉사를 하는 데에는 제에게는 부족한 기간이었다.

 

앞으로 추진할 남은 사업중에는 『지방세무사회의 독립』과 『세무사 징계양정규정의 개정』그리고 『세무사 업무영역확대』등 미진한 업무가 산적하여,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 회원님들을 위한 봉사와 세무사의 위상제고를 위하여 앞으로 2년간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 충청 고시회장, 대전세무사회 부회장, 회장 등 주요회직을 맡아 오랫동안 지방세무사회을 위해 봉사해 왔다. 앞으로 2년간 대전지방세무사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겠는가?

 

앞으로 2년동안  회원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 민주적으로 회를 운영해나가게면서 더욱 대전지방세무사회가 탄탄한 지방회가 되도록 하겠다.세무사는 국가재정의 원천인 조세납부 업무를 주업무로 하는 준 공직자이며 고도의 도덕성을 자빈 전문자격사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세무조사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도 종사직원의 자질은 사무소 운영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사인이므로 회원 중 유능한 세무사를 강사로 지정하여 종사직원의 전문교육을 하는데 지방회의 모든 역량을 교육에 투자하여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사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토록 하겠다.

 

또 비세무사의 세무대리행위와 명예대여 등 법령 및 회칙을 위반하는 세무사를 척결하여, 세무대리질서를 하기 위해 자체 정화활동을 강화 해겠으며, 기장대리나 세무조직과 관련하여 덤핑 등 세무대리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불황과 유사지격의 양산으로 신규 회원은 물론 기존회원도 사무실 운영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 회계참여제도,  ▲ 소송대리참여제도, ▲ 근로소득 장려세제 및 4대 보험료 통합징수 업무 등이 세무사들의 업무가 될 수 있도록 법제화하고 제도화하는데 임기동안 혼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 세무당국과의 관계구축은

 

세정당국은 세무사회와 파트너로써 세정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정을 정확히 전달하여 납세자와 우리의 권익이 부당히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이러한 사안이 발생할 때에는 우리의 주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서로 생생할 수 있는 win, win 방안을 모색하고 대등한 관계에서 유대를 강화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 박종근 대전지방세무사회장.

● 세무사회의 현안문제는 무엇인가?

 

한국세무사회의 당면문제는 회원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먼저 해결하여야한다. 즉 세무사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회원들의 수입증대 방안을 마련하여야 하고 둘째는 회원들의 업무수행중 발생하는 착오에 대하여 과중한 징벌을 가하고 있는 세무사징계양정규정을 하루속히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최소한 자기세금신고 잘못으로 징계를 받는 일이 없도록 양정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 지방세무사회의 독립에 대하여

 

지방화와 분권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세무사회 창립이후 중앙집권적 조직이 유지되면서 본회 중심의 회무처리로는 앞으로 1만 명 회원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의견의 수렴이 어렵고, 독선적인 업무처리로 세무사회의 기능이 한계에 와 있습니다.

 

지방 회를 독립법인체로 하여 본회는 세무사제도와 관련한 외부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회원등록과 교육,후생,복지,친목등의 업무는 지방회에 이관하여, 지방 실정에 맞는 회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세무사법과 관련규정을 개정하여, 오는 2011년부터는 지방세무사회가완전히독립되도록 기반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 현재 세무사 협의회가 구성되고 있으나 회원들 참여도가 미진하고 있는데 협의회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협의회는 세무사회의 기초단체로서 협의회가 활성화되어 지역에서 발생되는 사안은 자체적으로 해결하며, 회원 상호간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므로서 보수의 덤핑과 명의대여 행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협의회의 자체예산을 확보하여야하고  협의회장의 지위를 “지회장”등으로 위상을 격상시켜  지역의 기관장과 대등한 위치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 세무당국에 당부할 말이 있다면

 

국세당국은 우리 세무사와 동반자 관계로서 세무사의 역할이 없다면 국세청업무도 본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국세당국은 세무사를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서 대해주어야 하고 세무사를 일반 납세자와 같은 수준에서 관리의 대상으로 삼는다거나, 민원처리과정에서 납세자가 직접 처리하는 것보다 더 불리하게 민원을 처리하는 사례가 없도록 일선 세무서에 세무사 전용 창구를 조속히 마련하여 상호 신뢰하는 가운데 세무대리업무가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어야 한다.

 

● 끝으로 회원들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

 

경제 불황과 회원 수의 대폭증가, 또한 유사 자격사의 업무영역 침해, 전자세정의 발달 등 날로 거제지는 대외적 도전과 치열한 경쟁속에서 세무대리업이 매우 어려운 면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회원님들이 더욱 단합하여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본회와 지방회는 임원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의 업무영역을 지키는 것은 물론 그 외연을 확대하여 회원들의 업무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으니,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회무참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