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수출입 증가세가 전국 무역수지흑자를 주도하고 있다.

대전세관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39억5천400만달러를 수출하고 25억7천900만달러를 수입해13억7천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17.2%, 수입은 2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품목으로는 천안 ,아산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패널이 전년 동기대비 32.7% , 반도체는 17.9%, 승용자동차 1.8%증가했다.

수입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진현대제철 등에서 철강제가 전년동기대비 118.3%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1억9천000만달러,▲ 동남아 8억달러,▲EU 5억9천600만달러 순이며, ▲수입은 대중동 7억천800만달러, ▲일본 4억4천400만달러,▲ 중국 3억4천600만달러로 중국, 중동등 개도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에서 5월까지 대전·충남지역 총 수출액은 1백89억4천800만로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1백17억1천300만달러로 18.7% 증가해, 총 72억3천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전국 무역수지 흑자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