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6월 15일(금) 오후 4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2관문공항(남부권신공항) 건설 지원 등 8개 지역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부산상의는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부산항 북항재개발과 부족한 산업용지 확충 및 제2관문공항 건설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부산경제는 아직도 수도권에 비해 활력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부산경제의 추락은 결과적으로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부정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인 만큼 부산지역 현안 해결에 청와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은 ‘참여정부와 부산경제’를 주제로 정책설명을 했으며, 부산상공회의소는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에게, 제2관문공항(남부권신공항) 건설 지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확대 지원, 낙동강하류 문화재지정구역 재조정 지원, 장안 및 정관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지원, 신항~북항연결 항만배후도로 건설 지원, 2011년 동북아항만물류엑스포 개최 지원 ,美하야리아부대 시민공원 조성 지원, 대형 선박수리 전용조선소 건설 지원 등 8개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상공인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경제의 현안에 대해 간담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