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노조의 ‘한미FTA 반대파업’ 철회 성명

2007.06.23 07:26:37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6월 22일(금) 현대차그룹 노조의 “한미FTA 반대파업계획”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요망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발표문 전문.

 

 현대차그룹 노조는 “한미FTA 반대파업계획”을 즉각 철회해 주기 바랍니다.

 

□ 우리 경제가 환율불안, 고유가, 후발국의 추격 등으로 한 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 노조의 한미FTA 반대파업은 우리경제에 위기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현대차그룹은 생산 및 수출, 고용창출 면에서 국내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가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차그룹은 한미FTA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상황이 이러함에도 현대차그룹 노조가 상급단체의 일방적 지침에 따라 근로자의 권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파업에 나선다는 것은 현대차그룹 관련업체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우리 부산지역 상공인들로서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 만약 이번 파업이 계획대로 강행된다면 국가가신인도 하락은 물론이고 부산지역 등 전국에 소재하는 수많은 현대차그룹 협력업체들의 경영난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힘들게 다져온 국내 자동차 산업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때문에 부산상공회의소는 현대차그룹 노조의 한미FTA 반대파업이 일개 단위기업의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국가경제를 구하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현대차그룹 노조의 명분없는 파업을 즉각 철회해 해 줄 것을 간절히 희망합니다.

 


 

2007.6.22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정택외 부산상공인 일동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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