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서] 김재팔 서장 명예퇴임식

2007.06.29 08:15:59

 

 

김재팔 서대전세무서장은 지난 28일 청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재팔서장은 8년6개월이라는 정년을 남긴 상황에서 갑작스런 명예퇴임을 결정을 내림으로써, 퇴임식장에서 세무서 직원들과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직원과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굵직굵직한 일들을 말끔히 처리해 왔다고 평가받는 김 서장은 이날로 24년의 청렴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김 서장은 퇴임사에서 “서장 이전에 형님과 아버지로, 인생의 선배로서 살아온 삶과 공직생활의 철학을 배우는 자리였으며, 지난해 7월 서대전세무서로 부임한 이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따뜻한 세정에 동참하여 좋은 성과를 이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국세청 직원 여러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너무 수고를 많이 하고 있으나 그에 상응하는 대우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며 관서장으로 있으면서 아는 만큼 해줄 수 없는 상황에 한계를 느꼈다”며

 

 “육체와 정신이 건강하여 힘이 있을 때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해서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소망 때문이다”라고 퇴임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서장은 “직무자세와 관련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공직자로서 물질보다는 명예에 가치의 중심을 두고 살아간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팔 서장은 ‘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청주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영동, 서대전서장, 대전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등을 재임하면서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 남다른 성과를 거양함으로써 한 발 앞선 국세행정을 몸소 실천해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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